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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환태평양 생식의학회' 성료

입력 : 2015-11-30 16:59:55 수정 : 2015-11-30 16: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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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과 생식의학 새로운 트렌드와 최신 기술 논의

 


'제10차 환태평양 생식의학회'(회장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가 지난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69차 대한생식의학회(회장 단국의대 제일병원 서주태 교수) 추계학술대회 및 International Ovarian Conference 2015와 공동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미의사협회(AMA) 로버트 와(Robert Wah M.D.) 회장을 비롯해 오웬 데이비스(Owen Davis M.D.) 미국생식의학회(ASRM) 차기 회장, 로제리오 로보(Rogerio Lobo, M.D.) 미국생식의학회(ASRM) 전 회장, 조 레이 심슨(Joe Leigh Simpson M.D.) 국제불임학회연맹(IFFS) 회장, 미국생식학회(SSR) 제니스 베일리(Janice Bailey, Ph.D.) 차기 회장, 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 등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홍콩, 말레이시아, 호주, 베트남, 태국, 대만 등 21개의 국가에서 1000여명의 의사와 연구자가 참석했다.

오웬 데이비스(Owen Davis M.D.) 미국생식의학회(ASRM) 차기 회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체세포복제줄기세포의 임상 적용을 비롯한 유전학,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난임과 생식의학에 관한 새로운 트렌드와 최신 기술 등을 논의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난임을 극복하기 위해 우수한 배아를 선택적으로 선별해 난임을 치료하는 기술 등은 미래 생식의학 분야를 이끄는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21개국 1000여명의 저명한 세계적인 석학들이 함께 난임과 생식의학의 분야에서 수준 높은 발제와 토론을 나눴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환태평양 생식의학회는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전 세계가 함께 난임과 생식의학의 분야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96년 차병원 차광렬 총괄회장과 일본의 스즈키(Suzuki), 마키노(Makino) 교수, 대만의 징(Tzeng) 교수, 미국의 빌 이(Bill Yee) 교수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명 의사들을 중심으로 창립된 환태평양 불임학회는 올해 20년을 맞아 '환태평양 생식의학회'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2년마다 한번씩 열린다.

환태평양 생식의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차광렬 회장(차병원그룹 총괄회장)의 임기는 2015~2017년까지다.

헬스팀 김봉수 기자 bs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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