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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폭탄에도 끄떡없는 아파트, 가격은 얼마?

입력 : 2015-11-29 11:43:25 수정 : 2015-11-29 11: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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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공격에도 끄떡없는 수백억원 상당의 초호화 지하 아파트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 주요 외신은 미국 부동산업체 배스천홀딩스가 조지아 주(州) 서배너 인근에 건설된 초호화 지하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아파트 한 채의 분양가격은 우리 돈으로 1157만 파운드(한화 약 199억원)로 이 아파트는 핵공격과 테러 그리고 각종 자연재해에 견딜 수 있도록 지하 14m에 건설됐다.

업체 관계자는 "내부 시설은 태양열 발전으로 가동되며 환기장치 등 생존에 필요한 기본 시설이 완비돼 있어 장기체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관, 오락실, 의료센터, 학교가 있어 많은 가구들이 옹기종기 모여 생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래 미군의 훈련 시설로 사용됐던 이 아파트는 3년 전 업체가 인수, 핵공격과 자연재해에 버틸 수 있는 초호화 아파트로 탈바꿈시켰다.

업체 대표 크리스 살라모네(Chris Salamone)는 "이 아파트는 궁극의 안전을 제공한다"며 "5성급 호텔과 맞먹는 시설을 갖춘 이 아파트의 위치는 안전상의 이유로 주인 외에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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