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파리 일정을 마친 뒤 체코로 이동, 한·체코 정상회담과 한·비세그라드그룹(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5박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내달 5일 귀국한다.
박 대통령은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의장국인 프랑스가 신(新)기후체제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한 모멘텀 확보 차원에서 주최하는 정상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신기후체제 출범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우리의 경험을 소개한 뒤 개도국 지원 방안을 밝힐 계획이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140여개국 정상·정상급 인사가 참석한다.
이어 다음달 1일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찾아 우리나라 대통령으로 사상 처음 특별 연설을 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과의 별도로 면담 및 오찬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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