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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회의 무산, 여야 30일 본회의 열어 한중 FTA처리 시도키로

입력 : 2015-11-27 09:27:28 수정 : 2015-11-27 1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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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시도하기로 27일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는 무산됐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김정훈·새정치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은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회동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30일 본회의에 앞서 오전 10시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를 연 뒤 오전 11시 외교통일위 전체회의를 열어 비준동의안을 심의킬 했다.

또 여야는 다음 달 1일과 2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현안 법안을 처리한다는 기존 합의도 재확인했다.

새누리당은 30일 한·중 FTA 비준동의안을 외통위 전체회의와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할 생각이다.

반면 새정치연합는 무역이익 공유제와 피해보전직불금제 등 각종 피해 보전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새해 예산안 처리 시한인 2일 본회의까지 샅바싸움을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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