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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노총 경기본부 압수수색…"폭력시위 입증 차원"

입력 : 2015-11-27 09:12:30 수정 : 2015-11-27 09: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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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2명, 서울 도심 노동절 집회서 경찰버스 부순 혐의
민주노총 본부 등을 압수수색한 경찰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정동 민노총에서 압수물을 들고 나오고 있다.
불법·폭력 시위를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7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민주노총 경기본부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올해 5월1일 노동절 집회 당시 종로구 안국동사거리 앞에서 사전에 밧줄 등을 준비해 경찰 기동대 버스를 부순 경기본부 소속 간부 2명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물 확보 차원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영장 집행에 수사관 32명을 투입했으며, 해당 건물 주변에 여자 기동대 1개 대대와 의경 3개 중대를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앞서 이달 21일 경찰은 '11·14 민중총궐기' 집회뿐 아니라 4월16일 세월호 1주기 집회, 이틀 뒤 세월호 범국민대회, 같은 달 24일 민노총 총파업대회, 5월1일 노동절 집회, 9월23일 총파업집회 당시 폭력 시위를 기획·주도한 혐의로 중구 정동 민노총 본부 등 8개 단체의 사무실 12곳에서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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