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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 또 무단 침입 발생…주변 잠정 폐쇄

입력 : 2015-11-27 08:11:46 수정 : 2016-06-27 15: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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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봉투를 든 남성이 백악관 담장을 뛰어넘었다가 비밀 경호국 요원 등에 의해 체포됐다.

이 일로 인해 백악관 주변 지역이 잠정 폐쇄됐다고 26일(현지시각) CNN 방송이 전했다. 비밀경호국(SS)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추수감사절인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CNN은 "이 남성이 하얀색 봉투를 들고 있었다", 워싱턴포스트는 목격자의 말을 빌려 "이 남성이 미국 국기를 걸친 채 담을 넘어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올 들어 백악관 침입을 시도했다 적발된 사례는 이번을 포함해 최소 3차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SS가 보안 강화를 위해 백악관 담장에 못을 설치하는 등의 조처를 했음에도 또다시 침입사태가 발생, 경비에 심각한 허점을 드러낸 셈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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