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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게이트, 내년 블록체인·환전·외화송금 사업 주력

입력 : 2015-11-06 18:04:32 수정 : 2015-11-06 18: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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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가 2016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페이게이트
페이게이트가 내년 블록체인 기반 크로스보더 결제, 환전, 외화송금 사업에 주력한다.

페이게이트는 주주와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2016년 주력사업으로 크로스보더 모바일 결제와 환전, 외화송금에 집중할 것이라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6일 밝혔다.

올해 들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페이게이트는 지난 2014년 연말에 수립한 2015년 매출계획을 이미 올해 9월에 달성, 내년도 매출 계획을 좀 더 상향 조정했다.

페이게이트는 자체 환전소를 보유해 172개 커런시를 기반으로 크로스보더 결제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원화, 달러, 엔화, 유로화, 비트코인을 주요 취급 커런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중국의 알리페이와 CUP 텐페이로부터 달러정산도 다년간 수행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일본 인터넷전문은행 라쿠텐 은행의 계좌입금 서비스도 런칭했으며, 10월에는 중국 은행들과 협업라인을 구축했다. 중국 24개 은행을 기반으로 위안화 결제·송금 서비스를 내달 중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페이게이트는 지난 7월 시정된 외국환거래법에 의거하여 외국환업무 취급기관 라이센스를 취득했으며, 그보다 앞선 지난해 10월 환전소 등록을 마쳤다.

페이게이트 국내 최초로 환전 업무를 동시에 겸하는 전자금융업자로서 외국환거래법 시정에 발맞춰 자체 환전소를 통해 해외 송금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박종진 기자 truth@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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