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텍 초대 ‘메세나(Mecenat)전’

㈔한국조각가협회 대구지부 주최, 대구텍(TAEGUTEC) 이 후원하는 조각전인 ‘메세나(Mecenat)전’이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 1040 대구텍 실내 및 야외공간에서 열리고 있다.

예술의 저변 확대와 조각이 공공미술로서의 역할을 자리매김 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기업의 공간 안에 직접 ‘찾아가는 이번 조각전’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11월 20일 까지 열린다.

대구텍 야외공간에 전시된 조각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는 인근 주민들.

메세나 운동의 일환으로 대구텍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대구텍 한현준 대표의 지역 발전과 함께하겠다는 기업의 사회공헌중 지역문화예술활동을 위한 지원에 힘입어 대구조각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텍 본사의 실내로비 및 야외잔디밭과 가로수 산책로를 따라 회원 및 초대작가 48명의 실내·외 조각작품 60여점을 전시되고 있다.

 1달여 동안 전시되는 작품들을 통해 직원들과 외부방문자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함께 다양한 재료와 형태의 조각작품을 통한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개막일에는 가창주민의 날을 맞아 평소 예술 작품을 접하기 어려운 가창주민과 직원가족들에게 대구텍을 개방, 작품을 감상하도록 배려했다.

한국조각가협회 대구지부 이태호 부회장의 유쾌하고 상세한 설명에 따라 많은 주민들이 박수를 치며 감탄했다.

5000여평의 더없이 넓은 잔디밭 열린 공간에서 만나는 조각작품들이 공공의 미술로서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 보였다.

개막식에서는대구텍을 대표해 류재원 부사장의 초대인사를 시작으로 문희갑 전대구시장의 격려사와 한진섭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방준호 대구지부회장의 감사인사로 마무리 됐다.

대구텍은 뛰어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와 통찰력 있는 R&D, 그리고 고객 지향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산업 전반에 핵심 소재부품을 제공하는 아시아 최대의 세계적인 초경 절삭공구 업체다.

이번 전시는11월 20일까지 열리며, 전시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에 방문이 가능하다 전시회 관람 문의는 대구텍 전시담당자 (이영재 053-760-7264)로 하면된다.

대구=문종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