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시집 ‘여사시집’을 시작으로 ‘풍차’(1964), ‘장식론’(1968) 등 다수 시집을 냈다. 2012년 새 시집 ‘그 소식’으로 제4회 구상문학상을 받는 등 노년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유가족으로는 아들 양윤(이화여대 심리학과 교수)씨, 딸 양지혜(전 오하이오 오토바인대 화학과 교수)·주혜(화가)씨, 사위 박재희(사업가)·지미 라스만(오하이오주립대 교수)·김화영(고려대 명예교수)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실(02-3410-6902)에 마련됐으며, 장례 미사는 14일 오전 9시 청담동성당에서 진행된다. 장지는 용인 천주교서울대교구 공원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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