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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37kg 졸리에 최후통첩 "살 안찌우면 이혼"

입력 : 2015-10-08 14:54:27 수정 : 2015-10-08 15: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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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아내 안젤리나 졸리의 몸무게가 37kg까지 줄자 "살을 찌우지 않으면 이혼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타매거진은 피트가 최근 점점 말라가는 졸리의 건강을 걱정해 이 같은 최후통첩을 내렸다고 전했다.

현재 졸리의 몸무게는 37kg. 그녀의 키가 170cm인 점을 고려하면 정상체중에 턱없이 못 미친다. 

피트는 점점 체중이 주는 졸리의 식이장애를 고쳐주기 위해 그녀가 재활원에 들어갈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졸리가 이를 거부하자 "아이들을 데리고 떠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유엔난민기구 특사로 활동하고 있는 졸리는 최근 시리아 난민캠프를 방문, 부모를 잃은 난민 어린이 1명을 입양하기 위한 절차를 밟았다. 이 아이의 입양이 확정되면 피트·졸리 부부의 자녀는 총 7명이 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영화 '월드워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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