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에는 이산가족과 부모·형제자매·친인척의 이름, 고향, 주소 등이 담긴다.
앞서 한적은 지난달 16일 북측이 의뢰한 이산가족 명단 200명의 생사확인 작업에 들어가 4일까지 확인을 마무리했다.
그 결과는 5일 북측에 전달한다. 또 지난달에 북측에 의뢰한 남측 이산가족 250명의 북측 가족 생사 확인 결과는5일에 받는다.
한적은 이 결과를 토대로 상봉 의사 등을 점검한 뒤 7일까지 최종 상봉 대상자 100명을 확정한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20∼26일 금강산 면회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선정된 남측 이산가족들은 상봉 하루 전날 강원도 속초 숙소에 집결해 통일부 주관 방북교육을 받고 이튿날 금강산의 만남 장소로 가게 된다.
김민서 기자 spice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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