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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란과 7일 투자협정 교섭 시작…제재 해제 겨냥

입력 : 2015-09-04 14:42:14 수정 : 2015-09-04 14: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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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4일 이란과 투자협정 체결을 위한 실무급 교섭을 오는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교도 통신에 따르면 외무성은 주요 6개국(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과 이란 간 핵협상이 지난 7월 최종 합의에 도달하면서 이란에 대한 제재가 풀릴 것에 대비해 이 같은 교섭에 나서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미국, 유럽 등과 보조를 맞춰 대(對) 이란 제재를 해제할 방침이다.

교섭은 9일까지 이어지며 일본은 이란과 투자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일본 기업의 이란 진출을 뒷받침할 생각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독일과 프랑스가 이미 이란과 양자 간 투자협정을 맺으면서 일본 정부는 자국 기업이 이란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잡으려면 환경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외무성 간부는 "구미 각국에 뒤쳐지지 않도록 협상을 서두를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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