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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국산 FA-50 탑승할 '국민조종사' 선발한다

입력 : 2015-08-31 10:00:29 수정 : 2015-08-31 1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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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5일, 제4기 국민조종사들이 비행 탑승 체험을 위해 항공기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공군은 오는 10월 열리는 ‘서울 ADEX 2015’ 기간 중 국민들이 공군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제5기 국민조종사’를 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조종사’는 대한민국 영공수호 임무를 수행하는 공군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선발하는 명예 조종사로, 2007년부터 ADEX 에어쇼와 연계해 격년제로 선발해왔다.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선발된 4명은 10월 22일 서울 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ADEX 2015’에서 국산 FA-50과 KA-1에 탑승할 기회가 주어진다.

접수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 www.airforce.mil.kr)의 지원서 양식에 따라 이메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1차로 40명을 선발하며, 이 중에서 역대 국민조종사와 현역 심사위원들이 평가하는 대면 인터뷰로 8명의 후보를 선발한다. 8명의 후보는 조종사 양성과정의 일부인 비행환경적응훈련과 생환훈련에 입과하게 되며 훈련결과를 토대로 4명이 선정된다.

한편 10월 24일 ADEX 행사장에서는 ‘제11회 공군참모총장배 항공전투 시뮬레이션 대회’가 열린다.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비행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는 ‘F-15K 공대공 전투’, ‘KF-16 공대지 전투’, ‘KT-1 항공레이싱’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접수 인원은 총 300명(종목별 100명)이며, 1인 1종목 참가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2011년 대회 이후 입상자는 참가 신청을 할 수 없다.

각 종목별 순위에 따라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3명에게 공군참모총장상과 상금(최우수 3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이 수여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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