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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하희라, 이태란과 화해 '아름다운 내려놓음'

입력 : 2015-08-29 22:06:00 수정 : 2015-08-29 2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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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쳐

하희라가 이태란과 화해했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여자를 울려(극복 하청옥, 연출 김근홍)' 39회에서 은수(하희라 분)는 태환(이순재 분)의 영정 앞에서 오열하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다. 은수의 오열을 바라본 가족들 특히 홍란(이태란 분)의 마음 역시 편하지만은 않았다.

은수는 홍란과 함께한 자리에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다. "아버님이 나 때문에 돌아가셨다"라는 은수의 말에 홍란은 "이제와서 그런 이야기를 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오히려 은수를 위로했다.

은수는 "내가 밉지 않느냐"고 물었고, 홍란은 "큰 일을 치러보니 형님도 우리 집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넓어진 마음을 보였고, 은수는 이런 홍란에게 고마워했다.

이날 하희라는 폭풍 오열과 함께 그동안 악행을 반성하고 뉘우치며 욕심을 내려놓은 사람의 정서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표현해냈다.

여창용 기자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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