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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UFG연습 종료… 긴장 완화 조치 속도낼 듯

입력 : 2015-08-28 18:46:39 수정 : 2015-08-28 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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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군의 정례적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28일 끝났다.

군 관계자는 이날 “UFG 연습이 오늘 예정대로 끝난다”며 “군사훈련 프로그램은 사실상 어제 끝났고 오늘은 평가회의로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2일 동안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우리 군 5만여명과 미군 3만여명이 참가해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진행됐다.

UFG 연습은 한반도 안보와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연습으로, 정보체계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실시됐다. 북한군이 지난 20일 포격도발을 한 직후에는 한·미 양국 군이 대북 공조를 위해 UFG 연습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UFG 연습은 북한군의 동향을 실시간으로 예의주시하면서 이와 연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UFG 연습 종료로 최전방의 군사적 대치 상황도 빠르게 평상시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군은 아직 평소보다 높은 경계수위를 유지하면서도 고위급 접촉 합의에 따라 사격 준비 태세를 갖춘 포 화력을 원상태로 돌리는 등 특별경계태세 명령을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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