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국방부 "중국 전승절 행사에 대표단 3명 파견"

입력 : 2015-08-26 14:58:46 수정 : 2015-08-26 16:31:5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중국군 의장대(자료사진)

국방부는 다음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70주년 전승기념행사에 대표단을 보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참석자는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공군 중장),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육군 준장), 최석윤 합참 군사협력과장(해군 대령) 등 3명이다.

다만 열병식 참석 여부는 검토 중에 있다며 선을 그었다.

앞서 25일 장밍(張明)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항일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에 49개국 대표가 참석하며,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30개국 정상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각국 정상 외에도 정부 대표 19명,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 10명, 국제 각 지역 책임자 10명이 각각 참석한다. 러시아, 몽골, 파키스탄, 이집트 등 11개국은 75명 안팎의 군인을 각각 파견해 열병식 행진에 참가한다. 한국, 아프가니스탄, 베네수엘라 등 20개국은 7명 내외의 군 대표단 혹은 참관단을 보낸다.

북한은 김정은 제1비서 대신 최룡해 당 비서가 참석하며 군 대표단은 보내지 않는다. 최룡해 비서는 장성택 처형 이후 냉각된 북-중 관계에서도 여전히 중국과 연이 닿아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북-중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을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수지 '치명적인 매력'
  • 수지 '치명적인 매력'
  • 안유진 '순백의 여신'
  • 고민시 '완벽한 드레스 자태'
  • 엄현경 '여전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