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의원은 “우리의 군사력, 특히 해군력에 확실히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며 “군함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군함의 조합과 배치 등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가 지난 14년 의정 생활을 하는 동안 중국의 군함은 13배가 증가했지만 미국의 잠수함은 지금부터 14년 뒤에 25%가 줄어들 것”이라며 “이런 추세가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포브스 의원은 “2020년이면 중국의 미사일 전력이 적어도 양적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우리와 필적하게 되고, 어떤 상황에서는 질적으로 우리를 넘어설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