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뜨니 토지 판매도 ‘쑥쑥’

LH, 상반기 실적 12조7000억
사상 최대치… 공동택지 118% ↑

주택 분양시장 등이 활성화하면서 올해 상반기 토지 공급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6월 모두 12조7000억원어치의 토지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토지판매로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용도별로 보면 공동주택용지가 전체 판매실적의 47%, 상업업무용지가 27%, 단독주택용지가 7%를 차지했다.

특히 공동주택용지 판매실적은 전년 상반기(77필지, 5조원) 대비 118%(95필지, 5조9000억원) 증가했다. 공동주택용지는 부동산 경기가 별로 좋지 않았던 2013년 상반기에 2조4000억원의 실적을 올리는 데 그쳤다. 공동주택용지 매각에 따른 사업지구 활성화 기대감으로 올해는 상업용지도 전년(1조8000억원) 대비 89% 증가한 3조4000억원어치가 팔렸다. LH는 하반기에도 전국 79개 사업지구에서 2018필지, 총 651만6000㎡에 이르는 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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