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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유승희 인선 반발, 정당한 노력이라 믿어"

입력 : 2015-07-06 09:36:36 수정 : 2015-07-06 09: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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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표의 당직인선 강행에 반발해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이종걸 원내대표는 6일 "유 최고위원이 하고 있는 것이 정당한 노력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 최고위원이 인선의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아직 (최고위에)나오고 있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유 최고위원이 (최고위가 문 대표에게 당직임명을)위임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가 하고 있는 것이 정당한 노력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날 오후로 예정된 국회법 개정안 재의와 관련해 "국민들은 새누리당이 청와대 거수기로 빠질 수 밖에 없는 드라마를 보고 싶지 않다"며 "우리가 국회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재의에)동참한다면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표결 불참은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 편성안과 관련해 "메르스 직접 대응 예산이 9000억원인데 피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추경에서 선심성, 총선용 예산을 걷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열흘 전까지 추경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했다가 지난달 22일에서야 추경을 기정사실화 했다"며 "국회는 총무비서관실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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