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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경선 사망, 마지막 가는 길 '가족과 동료 배우들이 함께해' 한경선 왜 쓰러졌나...

입력 : 2015-07-04 16:22:13 수정 : 2015-07-04 16: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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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경선 사망

배우 한경선 사망, 마지막 가는 길 '가족과 동료 배우들이 함께해' 한경선 왜 쓰러졌나...

배우 한경선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가족과 동료 배우들의 그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선 측에 따르면 한경선은 4일 0시께 가족과 동료배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하게 눈을 감았다.

앞서 한경선은 지난달 30일 MBC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뇌경색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경선은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한경선은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모래시계', '대조영', '미우나 고우나', '뻐꾸기둥지' 등에 출연했으며 한경선은 뇌경색으로 쓰러진 당일에도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를 촬영했다.

한경선은 과거 성형수술 실패로 우울증을 겪고 장애인을 돕는 봉사활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에 함께 출연 중이었던 레인보우 정윤혜는 자신의 트위터에 "늘 좋은 말씀, 웃는 얼굴. 잊지 않을게요.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절친한 후배로 알려진 김윤경은 4일 한 매체를 통해"본인도 여유롭지 않으면서 주머니에 있는 단돈 몇만원이라도 배고픈 스태프들에게 항상 밥 먹으라고 챙겨주고, 길 가다가도 박스 줍는 할머니들을 그냥 못 지나치고 늘 뭐라도 주고 선행하는 분이셨다"며 애도했다.

김윤경은 이어 "나에게 항상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선배였다. 정말 살아있는 천사였다. 그 마음이 한결같고 연기에 대한 의지가 대단했다. 배우처럼 예쁘고 화려하게 살다갔다. 깨끗하고 힘들지 않게 떠났고, 불꽃처럼 화려하게 살다갔다"고 전했다.

배우 한경선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배우 한경선 사망, 마음이 아프네요", "배우 한경선 사망, 이렇게 빨리 가다니", "배우 한경선 사망, 아까운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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