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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과학기술 투자 늘려 국가경쟁력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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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6-30 22:39:30 수정 : 2015-06-30 22: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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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과학기술의 시대’다. 남보다 앞서 과학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기업 간·국가 간 경쟁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미래의 도약적인 국운 상승은 우리가 얼마나 과학기술 입국을 위해 노력하고 투자하는가에 달려 있다. 경제적 번영만이 아니라 우리의 국가안보와도 직결돼 있다.

과학기술의 혜택은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공공재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그러므로 정부는 경제발전과 국가안보, 국민의 미래가 달려 있는 중장기 과학기술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정권과 당파에 상관없이 국가의 전략 차원에서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또 국토가 좁고 부존자원이 적은 우리는 과학기술 인재의 육성이 절실하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과학기술자 우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더불어 부처 간 정책의 혼란이나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행정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부처 간 업무 역할과 책임의 한계를 분명히 한다. 그래야만 정부 정책 또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과학기술과 관련한 정부부처·기업체·대학 간 협의체 구성을 통해 제도 개선이나 정책 제안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제도적 보완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21세기 지식경제사회에서의 과학기술 수준은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다. 과학기술은 ‘일등한국’이 되기 위한 초석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김기창·경북 의성군 사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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