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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역서 '시신 가방' 발견…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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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6-01 13:31:43 수정 : 2015-06-01 15: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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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기차역에서 노인 시신이 든 가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일본 NHK 방송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9시쯤 도쿄도 치요다(千代田) 구에 있는 도쿄역 물품보관함에서 노인 시신이 든 가방이 발견됐다.

가방은 보관기한 30일을 넘긴 물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역사 직원이 발견했다. 가방 크기는 가로 50cm에 세로 40cm이며, 아무도 물품을 찾아가지 않은 것을 수상히 여긴 직원이 내부를 확인하려 가방을 열었다가 시신이 든 것을 확인했다.

숨진 노인의 키는 약 140cm이며, 여성으로 알려졌다.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노인의 나이는 70대에서 90대 사이로 추정된다.

경찰은 가방이 처음 보관되기 시작한 날 전에는 아무런 물건이 없었다는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누군가 시신이 담긴 가방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일본 NHK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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