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크레인에서 떨어져 양다리를 크게 다친 50대가 별다른 차도를 보이지 않아 입원중이던 병원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22일 오전 1시45분쯤 경남 창원시내 모 병원 6층 화장실에서 김모(52)씨가 화장실 유리창을 깨고 뛰어내려 숨졌다.
김씨는 2012년 12월 크레인에서 떨어져 양쪽 다리를 크게 다친 후 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병세가 호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과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투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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