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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 복권 선물 받은 母…43억 당첨 화제

입력 : 2015-05-22 13:25:54 수정 : 2015-05-22 13: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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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머니의 날’을 맞아 딸에게 복권을 선물 받은 한 여성이 수십억에 당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CBS 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데스 플레인즈에 사는 프리티 샤가 400만달러(약 43억원)에 당첨됐다. 그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어머니의 날’을 맞아 딸에게 복권 3장을 선물로 받았는데, 이 중 한 장이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샤의 딸이 산 복권은 우리나라로 따지면 연금복권과 비슷한 형식이다. 상점에서 번호를 맞춰 당첨되면 매년 일정액을 수령할 수 있다. 샤는 딸에게 복권을 받고 며칠 후 번호를 확인했으며, 총 3장 중 마지막에 확인한 1장이 당첨된 것을 알고는 깜짝 놀랐다.

샤는 “복권에 당첨되고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며 “우리 딸 덕분에 남은 인생이 지금보다는 좀 더 편해질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앞으로 20년간 매년 20만달러(약 2억2000만원)를 받게 된다.

복권 당국 관계자는 “샤의 딸에게 복권을 판 가게는 당첨자 배출 보너스 4만달러(약 4400만원)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샤는 당첨금을 수령하게 되면 일부는 재투자할 계획이며, 나머지는 가족들과 나눠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미국 C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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