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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6.25 참전국 무관단 초청···유해발굴사업 소개

입력 : 2015-05-20 11:01:49 수정 : 2015-05-20 13: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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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6.25 전쟁 당시 한국에 전투병력을 파견했거나 의료·시설 지원을 한 국가들의 무관단을 초청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영국, 터키, 필리핀, 콜롬비아, 인도, 이탈리아 등 6개국의 한국 주재 국방무관 6명은 이날 국방부의 초청에 따라 현충원 참배, 6.25 전쟁 실종자 유해발굴사업 현황 청취, 중앙감식소 견학, 사진·유품 전시회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영국, 터키, 필리핀, 콜롬비아는 6.25 전쟁 당시 전투병력을 보냈으며 인도와 이탈리아는 의료 지원을 했다.

6.25 전쟁 당시 한국에 전투병력을 파견한 국가는 16개국이며 의료 지원을 한 국가는 5개국이다. 이들 21개국 가운데 한국에 국방무관을 두고 있는 국가는 12개국이다.

6·25 전쟁에 참가한 유엔군 가운데 전사자는 4만670명, 부상자는 10만4280명에 달한다.

행사에 참가한 앤드루 클리프 영국 무관은 “6.25 전쟁은 다시 발생해서도 안되지만 결코 잊어서도 안되는 전쟁”이라며 “오늘날 대한민국을 보면 당시 우리의 희생이 가치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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