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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안타 2득점···6경기 연속 안타

입력 : 2015-05-05 17:19:39 수정 : 2015-05-05 17: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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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한국인 타자 이대호(33)가 6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이대호는 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 퍼시픽리그 홈경기에 5번타자·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네 타석 모두 선두타자로 나서 타점 기회는 없었지만, 이대호가 출루하면 소프트뱅크가 득점을 올리는 기분 좋은 장면이 이어졌다.

이대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지바롯데 오른손 선발 가라카와 유키의 시속 137㎞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쳤다.

4월 29일 니혼햄 파이터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이 6경기로 늘었다.

이대호는 2사 1, 3루에서 터진 쓰루오카 신야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1-1로 맞선 4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가라카와의 시속 103㎞ 느린 커브를 받아쳐 중견수 쪽 2루타를 만들었다.

이대호는 4월 29일부터 6경기 연속 2루타 이상 장타를 때렸다.

소프트뱅크는 후속타자 마쓰다 노부히로의 좌월 투런포로 다시 앞섰고, 이대호는 시즌 16번째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대호는 더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6회 지바롯데 오른손 불펜 야치 겐도의 직구를 공략하다 중견수 뜬공을 물러났다.

9회에는 오타니 도모히사에게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연장 10회초 수비 때 가와시마 게이조와 교체됐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59(116타수 30안타)로 올랐다.

양팀은 3-3으로 맞선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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