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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 101세 노인 8일 만에 극적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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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5-04 10:18:50 수정 : 2015-05-04 10: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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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현지시각) 발생한 네팔 대지진으로 수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101세 노인이 지진 8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되는 등 현지에서 기적적인 생존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앞선 3일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카트만두에서 80km가량 떨어진 누와코트 지구의 한 무너진 가옥 아래서 101세 노인이 지난 2일 구조됐다. 푼추 타망이라는 이름의 노인은 왼쪽 손목과 발목을 다쳐 병원에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 북동부 신두팔촉 지역의 산간 마을에서도 남녀 3명이 구조팀에 구조된 사실이 전해졌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샤울리 지역의 케리바리 마을에서 남녀 3명이 군부대의 도움을 받아 구출됐다”고 말했다.

지진 발생 8일째인 지난 3일까지 사망자는 7000명, 부상자는 1만4000명을 넘어섰으며, 수색작업이 이어질수록 희생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영국 인디펜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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