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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풍자한 팝아티스트 이하, 또다시 재판에

입력 : 2015-04-28 10:31:00 수정 : 2015-04-28 11: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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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이하(47·본명 이병하)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내용의 벽보를 부착하게 하고 전단지 수천장을 뿌린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전승수)는 이씨에 대해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위반 교사와 경범죄처벌법 위반,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씨는 지난해 5월 바다 속으로 침몰하는 종이배를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웃고 있는 박 대통령을 그린 그림을 거리에 붙여줄 사람을 모집해 강원 강릉시 일대에 부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영화 '웰컴투 동막골'의 등장인물처럼 한복차림에 머리에 꽃을 꽂고 있는 박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전단지 수천장을 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이씨는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박근혜 후보를 백설공주로 풍자하는 벽보를 붙여 기소됐으나 지난해 6월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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