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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총리직무대행으로 첫 국무회의 주재

입력 : 2015-04-28 07:55:19 수정 : 2015-04-28 07: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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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국무총리 직무대행' 자격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국무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9박12일 간의 중남미 강행군에 따른 피로누적으로 몸상태가 좋지 않아 1~2일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료진의 권고로 대통령이 휴식을 갖게 됨에 따라 최 부총리가 맡게 됐다.

이에 따라 국무회의 개최 장소도 당초 청와대에서 정부서울청사로 변경됐다.

최 부총리는 1주일 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바 있지만 그날은 직무대행이 아닌 회의만 대행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헌법과 법률이 정한 총리로서의 직무를 모두 대행, 첫 공식 일정으로 기록된다.

현행 '정부조직법'에 따르면 총리가 사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엔 경제부총리(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사회부총리(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순으로 그 직무를 대행토록 하고 있다.

이완구 전 총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 수수의혹에 따라 지난 20일 박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27일 귀국한 박 대통령은 그날 오후 사표를 공식 수리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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