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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동맹’ 이라크 반군 수장 사살된 듯

입력 : 2015-04-18 01:35:35 수정 : 2015-04-18 01: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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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정권 2인자 알두리
이동 중 정부군 공격 받아
사담 후세인 정권 2인자로 이라크 수니파 반군을 이끌어온 이자트 이브라힘 알두리(72·사진)가 사살된 것으로 보인다. 알두리는 최근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동맹관계인 이라크 반군단체 ‘낙쉬반디 오더’ 수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라크 당국은 알두리가 IS의 지난해 이라크 내 군사작전을 지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아에 따르면 라에드 알자부리 이라크 중부 살라딘 주지사는 17일(현지시간) 정부군과 시아파 민병대가 주도 티크리트 인근에서 IS와 교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알두리가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후세인 고향인 티크리트 탈환에 성공한 정부군 측이 외곽 함린산에서 이동 중이던 적의 수송차량을 공격했더니 경호원 9명과 함께 숨져 있는 알두리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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