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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 "故이휘소·석주명·한만춘 선생은 누구?"

입력 : 2015-04-11 00:04:14 수정 : 2015-04-11 0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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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 / (사진 왼쪽부터)이휘소, 석주명, 한만춘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 "故이휘소·석주명·한만춘 선생은 누구?"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한국을 빛낸 과학자들을 소재로 한 우표 3종, 104만4000장을 발행했다. 우리나라에서 과학자가 우표에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우표에 실린 과학자는 국립과천과학관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31명의 과학자 중 고(故) 이휘소(李輝昭·1935~1977), 석주명(石宙明·1908~1950), 한만춘(韓萬春·1921~ 1984) 선생이다.

이휘소 박사는 입자물리학 분야의 세계적 대가로 그가 관여한 연구에 이미 세 번이나 노벨상이 주어졌다. 한국 물리학자 중 노벨상에 가장 가까이 접근했던 학자로 평가되고 있다.

석주명 선생은 나비 분류학의 선구자로, 우리나라 나비 이름의 70% 이상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한만춘 박사는 1961년 연세대에서 '연세 101 아날로그 전자계산기(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557호)'를 제작해 우리나라 전기전자공학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 정말 멋있다",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 내일 사야지",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 우표 모으는 사람에게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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