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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전세계 무장단체 31곳으로부터 충성맹세 혹은 지지 받아

입력 : 2015-04-02 08:17:36 수정 : 2015-04-02 0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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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이슬람 무장단체 31곳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하거나 지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테러감시단체 인텔센터는 1일(현지시간) 현재까지 보코하람,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ABM) 등 21개 이슬람 무장단체가 IS에 충성을 맹세했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충성서약을 하지 않았지만 IS에 지지를 보낸 무장단체도 10곳에 이른다.

인텔센터는 이들 무장단체가 서쪽으로 아프리카 알제리부터 동쪽으로는 인도네시아까지 분포해 있으며 규모와 세력도 제각기 다르다고 했다.

IS는 지난해 6월 국가 수립을 선포하고 최고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칼리프로 추대했으며, 전세계 이슬람 성전주의자들에게 칼리프에 대한 충성과 복종을 촉구했다.

이후 알제리, 이집트 시나이 반도, 레바논 등지의 무장단체가 충성을 맹세했으며, 지난달에는 나이지리아의 보코하람이 같은 대열에 동참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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