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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학업스트레스 키우는 교육시스템 개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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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3-30 21:15:51 수정 : 2015-03-30 21: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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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생들이 학업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학업 스트레스가 높은 만큼 학교생활 만족도는 다른 국가에 비해 낮은 편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한국아동의 주관적 웰빙수준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학업 스트레스 지수가 50.5%로 유엔아동기금(UNICEF) 조사 대상 국가인 29개국 모두보다 높았다고 한다. 밝게 자라야 할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더 이상 불행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성적 지상주의와 대입 만능의 교육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교사 개개인이 늘 학생의 고민을 이해하고 도와주려는 노력도 꾸준히 병행하고, 스트레스의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 상담 전문가를 배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훼손당하지 않고 당당히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는 날이 하루속히 오길 바란다.

안세진·서울 강남구 선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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