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축제 일정과 봄꽃 절정 시기에 대한 정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봄꽃축제는 '광양매화축제'가 14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20일부터 4월 26일까지 열리고 '구례산수유꽃축제'와 '양산 원동매화축제'는 각각 21일~29일과 21~22일 개최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전주의 경우 4월1일∼4월5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이른 것은 2월 기온이 1.9도로 평년(0.9도)보다 높고, 3월 하순 역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개나리는 3월 15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3월 16∼25일), 중부지방(3월 25일∼4월 2일)을 거쳐 4월 2일 이후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에서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진달래는 3월 18일 서귀포에서 출발해 북상한 뒤 4월 4일 이후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까지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3월 19∼29일에, 중부지방은 3월 28일∼4월 4일에 진달래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에는 진달래는 3월 18일 서귀포에서 출발해 북상한 뒤 4월 4일 이후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까지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3월 19∼29일에, 중부지방은 3월 28일∼4월 4일에 진달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는 여의도 봄꽃축제(영등포구), 이태원 지구촌 축제(용산구), 도심 속 바다축제(동작구), 강동선사문화축제(강동구) 등이 준비돼 있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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