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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佛 원정 23년 만에 승리

입력 : 2015-03-27 20:44:47 수정 : 2015-03-27 20: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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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결승골… 3대1 역전승
둥가 감독 부임이후 7연승 행진
‘삼바군단’ 브라질이 간판 스타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의 결승골을 앞세워 프랑스를 격파했다.

브라질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프랑스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브라질은 23년 만에 프랑스 원정에서 승리하는 동시에 둥가 감독 부임 이후 7연승 행진을 달렸다.

기선은 프랑스가 제압했다. 전반 21분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이 마티외 발뷔에나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이후 브라질의 매서운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 초반부터 고전한 네이마르가 살아나면서 공격에 물꼬가 트였다. 전반 40분 오스카르(첼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브라질은 후반 13분 네이마르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중원 압박을 통해 공을 뺏은 윌리안(첼시)이 빠르게 치고 들어오면서 네이마르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침투할 시간을 벌어줬고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는 골지역 왼쪽에서 날카로운 왼발슛을 꽂아 결승골을 터뜨렸다. A매치 통산 43골(61경기)로 브라질 역대 A매치 최다골 5위에 올라 있는 네이마르는 4위 지쿠(71경기 48골)의 기록에 5골 차로 다가섰다. 기세가 오른 브라질은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이스 구스타보(볼프스부르크)가 멋진 헤딩골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최형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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