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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메시 골합작' 바르샤, 그라나다 격파

입력 : 2015-03-01 11:20:40 수정 : 2015-03-01 1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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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왼쪽)와 리오넬 메시가 1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원정에서 팀의 3번째 골을 합작한 뒤 서로 기뻐하고 있다.(AP=연합뉴스)
루이스 수아레스가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바르셀로나가 하위권의 그라나다를 격파하고 '선두' 레알 마드리드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원정에서 3-1로 이겼다.

전반 25분 이반 라키티치의 선제골로 앞서간 바르셀로나는 후반 3분 수아레스의 결승골이 터진 뒤 후반 8분 추격골을 내주며 잠시 주춤했지만 후반 25분 수아레스의 도움에 이은 리오넬 메시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2점차 승리를 결정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59를 따내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60)를 승점 1차로 바짝 추격했다.

수아레스가 이날 터진 3골에 모두 관여하는 특급 활약을 펼쳤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5분 수아레스가 전방으로 투입된 패스를 잡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재빠르게 침투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한 게 수비수에 막혀 흘러나오자 쇄도하던 라키티치가 가볍게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 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3분 수아레스의 결승골이 터졌다.

수아레스는 라키티치와 오른쪽 측면에서 1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의 방해를 이겨내며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선제골의 주인공 라키티치의 1골-1도움 순간이었다.

후반 8분 그라나다의 프란 리코에게 페널티킥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후반 25분 수아레스가 후방에서 날아온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아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골키퍼마저 제친 뒤 골대 앞에 있던 메시에게 패스했다.

메시는 텅빈 골대에 쐐기골을 꽂으며 3-1 승리를 마무리했다. 27호골을 터트린 메시는 득점 선두 호날두(29골)와의 격차를 2골로 줄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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