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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에 차량 추돌까지…'마약 수배' 40대 덜미

입력 : 2015-02-28 18:29:59 수정 : 2015-02-28 18: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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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배된 40대 남성이 경찰 검문에 불응한 뒤 차량을 몰고 달아나다 주차된 차를 연이어 들이받고는 결국 검거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향정) 위반 혐의로 A(44)씨를 붙잡아 경기도 성남 수정경찰서에 인계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30분쯤 인천 부평구 산곡동 백마장 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그랜져 승용차를 운전하다 순찰 중인 경찰에 발각됐다.

그러나 A씨는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그대로 달아났다. 그는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고는 운전이 불가능해지자 차를 버리고 다시 도망쳤으며, 경찰과의 격투 끝에 덜미를 잡혔다.

당시 A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였으며, 그가 버리고 달아났던 차량에서는 대마초와 필로폰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격투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부상을 입었다”며 “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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