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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중·고 특수학급 68개 늘 듯

입력 : 2015-02-27 01:12:48 수정 : 2015-02-27 01: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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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증설로 과밀화 해소 기대 경기도교육청은 2015학년도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68개가 늘어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특수학급 수는 지난해 2549개 학급에서 올해 2617개 학급으로 늘어난다. 특수학교와 달리, 특수학급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학습권을 보장하면서 비특수교육 학생들과의 통합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해 7월과 11∼12월 두 차례 수요조사를 통해 기존학교와 신설학교의 특수교실을 확보하고 학급 증설로 특수학급의 과밀화 해소를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는 101개 학급(유 24, 초 38, 중 29, 고 10)이 신설되고 41개 학급(유 5, 초 20, 중 16)이 증설되는 반면, 74개 학급(유 3, 초 35, 중 36)이 감축된다.

지역별로는 화성 13개교, 하남 10개교, 고양 9개교, 수원 8개교, 김포·남양주 각 6개교 등에 1개 학급씩 신설된다. 포천 내촌중은 2개 학급이 설치된다. 학교급별 법정정원은 유치원 4명, 초·중학교 6명, 고등학교 7명이다.

다만 1개교에 특수교육대상자 1명 배치가 예상되면 인근 학교로 유도하고 1학급에 적어도 2명 이상을 배치해 교사인건비, 학교운영비 등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특수학급 신·증설을 위해 교재·교구 구입비와 운영비 25억7000만원을 배정했다. 최종 특수학급 신·증설 현황은 3월 개교 이후 학생 배치가 마무리되고나서 확정된다.

수원=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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