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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 역류질환 증상 '가슴이 쓰리거나 화끈거린다면?'

입력 : 2015-02-01 09:33:54 수정 : 2015-02-01 09: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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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 역류질환 증상
위식도 역류질환 증상 '가슴이 쓰리거나 화끈거린다면?'

위식도 역류질환 증상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위식도 역류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쓰림과 산 역류 증상이다.

가슴쓰림(heartburn)은 대개 명치 끝에서 목구멍 쪽으로 치밀어 오르는 것처럼 흉골 뒤쪽 가슴이 타는 듯한 증상을 말한다. 이를 경험한 대부분의 환자는 이에 대해 ‘가슴이 쓰리다, 화끈거린다, 따갑다, 뜨겁다’ 등으로 묘사한다. 이 통증은 견갑골(날개뼈) 사이나 목 및 팔 쪽으로 뻗어가며 나타난다.

산 역류는 위액이나 위 내용물이 인두(식도와 후두 사이)로 역류하는 현상이며, 환자는 시고 쓴맛을 호소하게 되는데, 대개 다량의 음식을 먹은 뒤 또는 누운 자세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일부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에서는 협심증으로 오인할 정도의 심한 흉통이 나타나는데, 이는 식도의 근육층에 있는 기계적 수용체를 자극하여 발생된다고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하곤란, 연하통, 오심 등의 소화기 증상, 만성적인 후두증상, 인후이물감, 기침, 쉰 목소리, 후두염, 만성 부비동염 등의 이비인후과 질환, 만성기침, 천식과 같은 호흡기계 질환, 충치 등과 같은 매우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한편 이 같은 위식도 역류진환은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은 정상인에게도 짧은 시간 동안 일어날 수 있지만, 역류가 자주 발생하고 그 기간이 길어지면 역류 증상과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w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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