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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감기 구분법 "감기로 착각할 수 있어"…증상 보니

입력 : 2015-01-28 23:55:38 수정 : 2015-01-28 23: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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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감기 구분법

독감 감기 구분법이 밝혀졌다.

감기는 리노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 등 200여개 이상의 서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으로 사계절 내내 걸릴 수 있으며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1~3일이면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개 1주일 이내에 회복된다. 바이러스가 코와 목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에 어느 정도 침투했는지, 환자의 연령, 면역상태에 따라 증상 정도가 달라진다.

또 재채기,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객담, 근육통 등 증상이 일반적이고, 성인의 경우 열이 나는 경우가 거의 없거나 미열에 그친다.

하지만 독감은 다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 돼 나타나는 질환으로 A, B, C 세가지 형태가 있다. 그중 A형은 변이를 자주 일으켜 2009년 유행했던 신종 인플루엔자처럼 세계적으로 퍼지는 바이러스의 90%를 차지한다.

독감은 주로 겨울철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때문에 생기는데 그 증상이 심하고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독감은 1∼5일간 잠복기를 거쳐 열과 함께 심한 근육통이 생기는 등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콧물이 나고 목구멍이 따갑고 기도가 막히며 가래도 나온다.

독감은 팔, 다리, 허리 등에 근육통과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동반되며 후유증으로 경련, 혼수상태, 급성기관지염, 폐렴을 일으킨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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