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흑인 남성, 레스토랑 손님에 총 쏜 뒤 도주

입력 : 2015-01-28 10:14:26 수정 : 2015-01-28 10:14:2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남미 국가 중 하나인 파나마의 한 레스토랑에서 흑인 남성이 네덜란드인 남성 뒷머리에 총을 쏘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24일 오후 1시40분쯤 일어났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의 한 레스토랑에 총을 든 흑인 남성 한 명이 조용히 등장했다.

흰색 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흑인 남성은 테이블에 앉아 친구와 점심을 먹던 네덜란드 출신 제이콥 존 더 하르트(35)의 뒤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겨누고 있던 총을 하르트의 뒷머리에 쐈다.

총에 맞은 하르트는 그대로 쓰러졌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다행히 생명은 건졌지만,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흑인 남성은 하르트에게 총을 쏜 뒤, 밖에 대기하고 있던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대낮 레스토랑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은 CCTV에 그대로 녹화됐으며, 영상을 보는 이들은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공개하고 흑인 남성 신원 확보에 나섰지만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