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톰 크루즈, 키드먼 전화 도청”

입력 : 2015-01-27 21:12:08 수정 : 2015-01-28 00:13:4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결혼 당시 부인 신앙 의심해
한때 할리우드 잉꼬 부부로 통했던 톰 크루즈(사진 왼쪽)와 니콜 키드먼 결별에는 신생 종교 집단 사이언톨로지가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크루즈가 몸담고 있는 사이언톨로지교회의 2인자였던 마티 래스번은 최근 미 다큐멘터리 영화에 출연, “키드먼 전화를 도청했다”고 폭로했다.

래스번은 2008년 미국 아카데미상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자인 알렉스 기브니의 최신 다큐에서 “사이언톨로지 교회 측은 둘이 사귀는 것을 좋지 않게 여겼다”며 “키드먼이 사이언톨로지를 사이비종교로 여기는 유명 심리학자 집안 출신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크루즈가 교회 측 요구를 받아들여 키드먼 전화를 도청하기 시작한 것은 1999년 개봉한 영화 ‘아이즈 와이드 셧’ 촬영 당시부터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두 사람은 동반 출연 세 번째 영화인 아이즈와이드셧을 마지막으로 2001년 이혼했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