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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양정원 열애설, 라디오 생방 중 "살다살다 내가 열애설이.." 뭐라고 했나?

입력 : 2015-01-26 08:44:55 수정 : 2015-01-26 1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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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양정원 열애설, 라디오 생방 중 "살다살다 내가 열애설이.." 뭐라고 했나?

전현무 양정원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전현무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25일 "방송을 통해 알게 된 뒤 친하게 지낸 것은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면서 "지나친 관심이 걱정된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한 누리꾼이 이들의 모습이 담긴 스티커 사진을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하면서 불거졌다.
 
이 게시자는 "(전현무와 양정원의 스티커 사진을) 주은 지 한 달 됐다. 최초 유포자로 잡혀갈까봐 이제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에는 전현무와 양정원이 연인처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사랑한 지 78일'이라는 문구와 '궁디팡팡'이라는 다정한 글귀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달 20일 한 여성 커뮤니티에 "한국 나와있는데 오늘 저녁 코엑스에 영화보러 갔다가 전현무 봤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여자친구인지 전현무한테 팔짱끼고 팔랑거리며 걸어오더라. 근데 너무 웃긴 게 전현무는 가리려고 가린다는게 그 사람 많은 코엑스몰안 밤중 눈에 확 띄게 더블버튼 정장에 얼굴반 가리는 검은 선글라스 끼고 고개는 어정쩡하게 숙였다. 눈치보며 걷다가 스티커 사진찍는 숍에 들어가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들 엄청 의식하더라. 근데 그 모습이 '나 전현무야~ 나 데이트 중이야~ 좀 봐주세요'하는 것 같아서 얼마나 웃긴지 신랑이랑 엄청웃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26일 오전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DJ 전현무는 "어제 사실은 뉴스를 접한 분들은 보셨겠지만 살다살다 제가 다 열애설이 납니다"라고 말했다.

"많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 어제 얘기한 그대로다. 정말 친한 동생이다. 사귀는 단계 아니다. 그게 사실이다"면서 한 청취자가 보낸 "현무 형, 형의 열애는 중요하지 않아요. 올해 꼭 결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란 말을 소개하며 "그런 것 같다. 제가 결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하루 종일 계속 실시간검색어에 떠있는 것 보고 정말 관심이 너무 감사하고 감동이었다. 단지 상대방이 방송하는 사람이 아니다 보니까 신상 털린다고 하는데, 예전 사진에, 어떤 사람인지 너무 낱낱이 나오니까 불편하고 마음 안 좋았다"고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관심 감사하지만 저는 상관없다. 다만 방송일 안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그런 것은 보호해줬으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물론 말한다고 지켜지진 않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JTBC '러브 싱크로'를 통해 처음 만났다. 당시 양정원은 평소 전현무의 팬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양정원은 "전현무 닮은꼴 30인보다 전현무씨가 더 보고 싶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진짜 내가 이상형이 맞느냐"는 전현무의 물음에 시종일관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양정원은 연세대 대학원 스포츠심리학과에 재학 중이며 국제필라테스교육협회 교육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에 출연했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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