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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김보경, 카디프시티와 계약 해지

입력 : 2015-01-25 10:00:05 수정 : 2015-01-25 1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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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26)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카디프시티와 결국 갈라섰다.

카디프시티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보경과 계약을 상호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보경은 무적 신세가 됐다.

카디프시티는 "김보경과의 계약 해지 효력은 즉시 발효된다"면서 "지금까지 김보경이 보여준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 건승하기를 빈다"고 전했다.

김보경은 2012년 7월 세레소 오사카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 있던 카디프시티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큰 힘을 보태며 잉글랜드 무대에 안착하는 듯싶었으나 이후 사령탑이 몇 차례 바뀌면서 입지가 흔들렸다.

챔피언십으로 다시 강등된 올 시즌 김보경은 정규리그 2경기와 축구협회(FA)컵 3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다.

유럽 리그의 겨울 이적시장 기한은 약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여름 스코틀랜드 셀틱이 김보경을 원한다는 이적설이 나돌았고 실제 영입 제의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셀틱의 관심이 현재도 유효한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12월에는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잉글랜드) 구단주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한국인 선수 2명을 뽑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QPR이 김보경의 새로운 둥지가 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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