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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한국인 관광객 17명 중경상

입력 : 2015-01-24 01:27:39 수정 : 2015-01-24 10: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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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용차 정면 충돌 사고
현지인 운전자 등 2명은 숨져
태국의 유명 관광지인 치앙마이 부근에서 23일 오후 7시20분쯤(현지시간)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태국인 버스기사와 태국인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숨지고 버스에 타고 있던 김모(여·55)씨 등 한국인 관광객 17명이 중경상을 입고 치앙마이 시내 매수아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에는 현지 여행사인 ‘골드 캐니언’이 담당하는 패키지 관광상품에 참여한 경북 포항, 울산, 부산 등지의 관광객 16명과 한국인 가이드 등 17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사고는 한국인을 태운 관광버스가 치앙마이에서 관광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던 도중 도로에서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지난 21일 한국 여행사의 단체 관광상품을 통해 태국에 입국했으며 치앙마이 일대를 관광한 뒤 오는 25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사고를 당한 관광객은 “사고 직후 한국대사관 측에 연락을 취했는데도 대사관 측에서는 전화로 상황을 파악하기만 했을 뿐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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