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메건리-길건, 끝나지 않은 소울샵과의 분쟁... 김태우 장모 "모든일이 물거품이 되었다"

입력 : 2014-12-23 12:47:01 수정 : 2014-12-23 12:47:0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메건리-길건, 끝나지 않은 소울샵과의 분쟁... 김태우 장모 "모든일이 물거품이 되었다" 

메건리와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의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와중에 김태우의 장모가 직접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메건리와 소울샵의 전속계약과 관련한 2차 심문이 19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358호에서 민사 50부 심리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메건리 쪽은 "계약 내용이 부당하다"며 "수익 분배 방식이 수익금이 발생하면 소울샵이 모든 경비를 선 공제한 후 남은 수익을 5대5 또는 메건리에게 더 불리한 비율로 정산하는 조건이다. 소울샵 측에서 신인 치고 유리하다고 말하는 것은 전형적인 갑의 사고방식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소울샵 측이 매니지먼트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뮤지컬 '올슉업'도 사전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더 이상 계약 관계를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신뢰가 파탄됐기에 더 이상 소울샵과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주장했다. 
 
소울샵 쪽은 "동종업계에서도 메건리의 계약은 유리하고 관대하다"며 "메건리는 소울샵의 1호 연예인으로서 투자도 하고 공도 많이 들였기에 메건리가 소울샵의 연예인으로서 성공하고 수익을 창출해야 소울샵에게도 이익이 된다. 메건리가 성공하는 것을 바라는 입장이고, 회사 입장에서도 메건리에 들인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 메건리와 상당 부분 이해관계를 같이 하고 있다. 부당한 대우는 전혀 없었다"고 팽팽히 맞섰다

앞서 메건리는 김태우 아내와 장모의 모욕적인 언어 폭력과 불투명한 회사 운영을 문제 삼으며 소울샵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가수 길건도 소울샵과 내용증명을 주고받으며 계약 분쟁을 겪고 있다. 길건은 소울샵 소속 1년 4개월 동안 앨범 발매 및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최근 회사로부터 계약금 2배 지급과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상태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우 장모가  나서 사쪽의 의견을 적극 표명했다.  소울샵의 경영을 맡고 있는 김태우의 장모 김민경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태우가 메건리 일로 상처를 많이 받았다. 자신이 키운 첫 번째 제자였고 애착이 상당했는데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식이라면 매니지먼트는 정말 못할 일 아니냐. 김태우는 정말 순수한 사람이다. 이번 일도 김태우가 사람을 너무 믿어서 벌어진 일이다"고 해명했다. 

인터넷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