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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안구건조증, 적절한 치료방법 중요하다

입력 : 2014-12-22 14:03:39 수정 : 2014-12-22 14: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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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눈은 외부환경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기관으로 겨울철 찬바람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또한 추운 날씨로 난방을 가동하면서 실내가 건조해지는 것도 안구건조증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안구표면이 손상되면서 눈이 시리거나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같은 증상을 느끼는 안질환이다. 이는 초기에 경미한 증상으로 시작되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으나, 적절한 치료가 수반되지 않으면 만성 결막염이나 안검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안구건조증 환자 3명 중 1명은 단순한 눈물의 부족이 아닌 각막에 염증이 발생할 정도의 심각한 상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안구건조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전문적인 진찰과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안구건조증을 완화하는 방법으로는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나,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장기간의 치료에는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염증 치료를 병행한다면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인공눈물만으로 치료가 어렵다면, 자신의 혈청을 사용하여 상피세포의 재생을 도와 건조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사용될 수 있다. 자가혈청을 안약은 건조증의 완화와 함께 각결막의 미세한 상처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안구건조증 치료는 발생원인에 따라 달라지는데 적외선 치료, 건조증 완화 안약, 자가혈청 안약, 누점폐쇄술 등 다양하다”며, “자신의 판단에 따라 무작정 안약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안과 전문의의 진료 후 개개인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증상을 빨리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치료와 함께 생황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고, 눈을 자주 깜빡이는 습관을 들인다면 안구건조증 개선이 도움이 된다. 또한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으로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며 환기를 자주 하는 것도 필요하다.

한편 서울 압구정 부산 서면에 위치한 밝은세상안과는 안구건조증 진료센터를 마련하여 원인과 증상에 따른 1:1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구건조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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