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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창조경제센터 실질적 성과 내야”

입력 : 2014-12-19 20:12:10 수정 : 2014-12-19 22: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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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건립 현장 방문
산학연 협력 거점… 2015년 출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9일 광주를 방문해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이날 광주 서구 내방동에 위치한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사업 계획과 준비 상황 등을 보고받고,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건립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를 격려했다. 현대차가 기아차를 인수한 1998년만 해도 6만대에 불과했던 광주공장 생산규모는 지난해 62만대 수준까지 늘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올해 연말까지 총 53만여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이 19일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공사 현장 점검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현대차 제공
내년 초 출범하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대차그룹이 광주시와 함께 지역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축하고 있는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신생 창업팀과 중소 벤처 기업들이 사무 공간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받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정 회장은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세부 운영 프로그램 등 혁신센터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광주 특성에 맞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지시했다. 현대차그룹은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해 친환경차 관련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룹의 역량과 노하우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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