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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국제대회 또 불참... "피겨 때리치고 진짜 연예인 준비 중?"

입력 : 2014-12-19 12:18:27 수정 : 2014-12-19 12: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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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국제대회 또 불참... "피겨 때리치고 진짜 연예인 준비 중?"

소트니코바가 러시아 내셔널 챔피언십에도 불참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NBC스포츠’는 12월1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매체 ‘R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가 다음 주에 있을 러시아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딴 뒤 러시아 내셔널 챔피언십을 잘 준비하겠다는 말을 한 것과는 다소 다른 모습이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편파 판정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은 소트니코바는 2014-2015시즌을 시작하는 그랑프리 시리즈에도 발목 부상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

‘NBC스포츠는 “소트니코바는 국제 대회에서 톱 레벨을 보여준 적이 없었지만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해 놀라움을 안겼다. 소트니코바는 이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메달을 따본 적이 없음에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유일한 선수다”고 설명했다.

이어 ‘NBC스포츠’는 “러시아는 3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 3명의 선수를 내보낼 수 있다. 러시아는 소트니코바 외에도 메달 보유자들이 여럿 있다”며 이번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금,은메달을 딴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18), 엘레나 라디오노바(15)를 예로 들었다.

소트니코바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단 한 번도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국내 대회에 출전한 적은 있지만 그마저도 주축 선수들이 그랑프리 준비로 여념없던 때의 대회로 소트니코바는 주로 주니어 선수들과 겨뤄 우승을 했다. 소트니코바가 언제까지 기이한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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