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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호 ‘부부 총경’이 ‘부부 경무관’ 됐네

입력 : 2014-12-17 21:10:46 수정 : 2014-12-17 22: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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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김해경씨 이어
남편 현재섭씨도 승진
경찰 창설 이래 처음으로 ‘부부 경무관’이 탄생했다.

경찰청은 17일 단행한 인사에서 현재섭(51·사진 왼쪽) 경기지방경찰청 외사과장을 경무관으로 승진 내정했다. 현 과장의 부인인 김해경(55·오른쪽) 서울 송파경찰서장은 지난 1월 인사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김 서장이 2008년 총경으로 승진하면서 이들은 경찰 창설 이래 첫 ‘부부 총경’으로 화제를 낳은 데 이어 이번에는 ‘부부 경무관’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현 내정자는 경찰대 1기 출신으로 2005년 1월 총경으로 승진한 뒤 울진서장, 경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국회경비대장, 남대문서장,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 경찰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직한 부인 김 서장은 김인옥 전 울산지방경찰청 차장, 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장, 설용숙 대구지방경찰청 제2부장에 이은 네번째 여성 경무관이다. 이날 경찰청은 현 과장을 포함 22명을 경무관으로 승진 내정했다.

정선형 기자 line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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